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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잔인한 동물실험에 거액 지원 논란

주형석 기자 입력 10.26.2021 06:29 AM 조회 2,487
작은 상자에 비글 강아지 머리만 가둔뒤 흡혈파리 풀어
비글들, 무방비 상태로 흡혈파리에 뜯어먹히고 사망
강아지들 짖지못하게 성대수술 후 실험 진행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매우 잔인한 동물실험에 거액의 세금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거의 동물학대 수준의 동물실험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FOX News는 동물보호단체, White Coat Waste Project가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국립보건원을 통해서 끔찍한 동물실험에 거액을 보조금으로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White Coat Waste Project는 동물실험에 낭비되는 정부 지출을 감시하며 동물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있는 진보적인 성향의 시민단체다.

White Coat Waste Project는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가 앤서니 파우치 소장 승인에 따라 자금 지원한 동물실험들을 보고서를 통해 폭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진행된 약물실험 연구진들은 작은 상자에 비글들의 머리만 가둔 뒤, 상자 안에 흡혈 파리를 가득 풀었다.

비글들은 무방비 상태로 흡혈파리에 뜯어 먹힌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실험에는 세금 375,800달러가 사용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CA에서도 비슷한 실험이 진행됐는데 약 180만달러 세금이 들어간 것으로 실험에 동원된 비글 44마리에 약물을 몇 주 동안 주입한 후 죽이고, 이후 해부했다.

이같은 실험 중에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성대 수술까지 했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조지아주에서 진행된 실험에는 424,000달러의 세금이 들어갔는데 역시, 비글과 파리 등이 동원된 실험으로 드러났다.

건강한 비글에게 약을 먹이고 나서, 기생충을 옮기는 파리에 의도적으로 감염되도록 한 실험이다.

보고서는 이 기생충을 옮기는 파리와 비글의 실험에서 실험 대상이 된 비글이 죽음을 당하기 전 고통을 호소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단체 White Coat Waste Project측은 국민들의 혈세가 들어간 동물실험을 실시하면서 짖지도 못하게 만든 비글을 죽이는 것은 국가적 수치라고 주장했다.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개를 이용한 약물 테스트를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굳이 이렇게 잔인한 실험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White Coat Waste Project측은 앤서니 파우치 소장에게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는데 아직까지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같은 보고서 내용이 공개되자 워싱턴 정치권에서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낸시 메이스 연방하원의원 등 하원 의원 23명은 공식성명을 내고 미국 수의학 협회, 동물병원협회 등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이 잔인한 동물실험들을 강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물실험을 실시하면서 개의 성대까지 자르는 것은 실험자들이 비글들 고통스러운 울음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인 것 같다며 이같은 잔인한 실험은 비난받을 만한 세금 남용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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