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 주가는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10만 대를 주문할 것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다. 

장중 1천 36달러 47센트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찍은 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천슬라를 유지중에 있다. 

앞서 허츠는 내년(2022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10만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허츠 임시 CEO 마크 필즈는 성명에서 전기차가 렌터카 시장에서 점점 더 주류의 지위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렌터카용 전기차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렌터카용 테슬라 전기차를 이미 영업장에 배치 중이고 11월 초부터 미국과 유럽의 허츠 지점에서 모델3 대여가 가능하다며 테슬라는 전기차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업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