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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교차 접종자도 다음달 8일부터 미 입국 허용

김나연 기자 입력 10.18.2021 01:46 AM 조회 1,370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전면적인 미국 입국이 다음달(11월) 8일 부터 가능해지는 가운데,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도 미국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제(1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CDC는 연방 식품의약청(FDA)이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을 허가한 백신에 대해서는 이를 교차 접종한 사람도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CDC 대변인은 CDC는 백신 교차 접종을 권하지 않지만다른 나라에서는 교차 접종이 일반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DA나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무엇이든지 2차례 맞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 인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백악관도 다음달(11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입국 제한이 완전히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요구받을 전망이다.

앞서 연방 국토안보부는 지난 13일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다음달(!1월)부터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백신 교차접종자도 백신 접종 완료자로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뉴욕주의 브라이언 히긴스 민주당 의원은 캐나다에는 400만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해 백신 교차 접종을 받았다며 이들도 접종 완료자로 볼 수 있는지를 CDC에 문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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