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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악 전력난 촛불 조명/전세계 공급 차질/트럼프, 정치 재개.. 공화당 심기불편

주형석 기자 입력 10.11.2021 08:59 AM 수정 10.11.2021 09:18 AM 조회 5,022
중국 전력난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산업용 전력공급 제한 조치가 강화되면서 조명이 사라진 깜깜한 밤에 촛불을 켜놓고 밥을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제는 산업용 전력공급 제한 조치가 내려진 지역이 중국 경제 전체의 거의 1/3이어서 전세계 공급망에 상당한 차질이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행보를 재개하면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데 공화당은 내년(2022년) 중간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1.지금 중국의 전력난이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죠? 

*최악의 전력난, 공장 가동 중단돼 심각한 생산 차질 빚어지고 있어

*이제 공장을 넘어서 중국 일반인들의 삶에도 악영향 미치고 있는 수준

*랴오닝성에서 한 식당 업주가 정전 사태로 촛불 켜놓고 장사하고 있다고 토로

*더우인, 중국판 Tik Tok에 자신의 상황 올려.. 완전히 깜깜한 어둠에서 촛불에 의지

*식당 업주, 자신의 영상 글에 “북한에서나 이런 일 일어나는 줄 알았다” 한탄

*실제로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휴대폰 불빛으로 식사하는 영상 올린 중국인도 있어

2.중국의 전력난이 지난달(9월)부터 본격화됐는데 최근에 들어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 같네요?

*중국, 석탄 부족으로 화력 발전 줄어들자 9월 중순부터 ‘산업용 전기’ 제한적으로 송전

*광둥성, 저장성, 장쑤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 등 20개 성(省)급 행정구역 제한 송전 대상  

*중국 省은 미국 대형 State 개념.. 지자체, 총 22개성과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 2개 특별행정구   *22개 省 중에서 10곳이 한국보다 인구 많아, 5개 省과 4개 자치구는 한반도보다 면적 넓어 

*경제력 면에서도 거의 국가 수준, 가장 큰 인구와 경제 규모 광둥성 GDP 한국과 비슷

*4개 직할시는 베이징, 텐진, 상하이, 충칭.. 2개 특별행정구는 홍콩, 마카오

*5개 자치구는 소수 민족 모여사는 지역으로 신장 위구르, 티벳, 내몽골, 닝샤 후이족, 광시 좡족

3.이 省들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거죠?

*현재 22개 省들 중에 20개 省에 산업용 전기 제한적으로 송전

*이 20개 省에 있는 공장들 대부분 전기가 없어 가동 멈추거나 생산량 크게 떨어진 상태

*트럼프 대통령 당시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잇따라 경제 타격 받은 중국

*이후 조금씩 회복 조짐 중국 경제, 정부의 강력한 탄소배출 억제 정책과 석탄 부족으로 큰 타격

*중국 경제 흔들리면서 전세계 우려 목소리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악재 예상
4.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20개 省 규모를 보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죠?

*전력 공급이 제한된 20개 省 국내총생산, GDP 규모가 중국 전체 66%에 달한다는 것

*특히 광둥성, 저장성, 장쑤성 등 3개 성만 합쳐도 중국 전체 경제 1/3에 달해

*이처럼 중국 경제 핵심적 지역에서 전력난으로 생산 문제 발생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 커져

*올해(2021년) 하반기 들어 여러가지 악재 한꺼번에 몰아치고 있는 분위기

*원자재 가격 급등, 반도체 부족 사태, 헝다그룹 이슈 등 대형 악재에 전력난 겹쳐 회복동력 상실

5.중국이 세계 경제의 생산 공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중국 경제만의 문제로끝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문가들, 중국 전력난 사태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기 때문

*블룸버그 통신, “중국 에너지 위기가 아이폰부터 우유에 이르는 모든 것을 강타하고 있다” 보도

*중국 에너지 경색 사태로 인한 충격, 전세계 모든 기업과 업종을 가리지 않고 미치는 상황

*도요타 자동차, 호주의 양 사육 농가, 포장용 골판지 상자 제조업자 등

*그야말로 모든 기업과 일반인에게 피해 줄 수 있어

*특히 중국 무역의존도 높은 한국은 다른 국가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 크다는 지적

*호주나 칠레와 같은 금속 수출국들과 독일 같은 핵심 무역 상대국도 중국 Risk 심각 

6.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대규모 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정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죠?

*트럼프 전 대통령, 지난 9일(토) 아이오와주 디모인 대규모 유세장에 등장

*환호하는 지지자들 앞에서 무려 1시간 40분 넘는 긴 연설하며 분위기 뜨겁게 만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 1시간 40분 내내 쉴새 없이 조 바이든 대통령 공격에 집중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빚어진 대혼란 주 타겟

*조 바이든 대통령 역점 어젠다 ‘대규모 인프라·사회복지 법안’도 주요 공격 대상

*재임 기간 내내 주적이었던 중국도 역시 예외가 아닌 상황

*트럼프 전 대통령, “중국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풀어놓은 것에 책임을 지게 할 것”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과 각국에 초래한 믿을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수 조 달러 물어내게 할 것”

7.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렇게 대규모 유세를 한 지역이 아이오와 주라는 것이 특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죠?

*아이오와 주, 대선 경선 시작되는 곳으로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온 정치적 특수성 있는 지역

*이 때문에 공화당에서 대선에 관심이 있는 거물들이 민심의 흐름을 살펴보는 곳

*최근에도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크리스티 노엄 South Dakota 주지사 등 아이오와 주 들러

*대선 출마 저울질하며 최근 이런저런 소규모 행사 열어 유권자들 접촉.. 일종의 탐색전

*NPR,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아이오와에서 대규모 유세 여는 건 아주 이례적 모습이라고 분석

*아이오와 주,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준 곳

*트럼프 전 대통령, 이번 주말 유세에서 2024년 대선 출마 관련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아

*하지만, 아이오와 주를 발판으로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의지는 뚜렷하게 느껴져   8.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재개를 바라보는 민주당과 공화당 분위기가 사뭇 전혀 다른 것 같죠?

*겉으로는 공화당이나 민주당 모두 특별한 언급 하지 않아

*굳이 트럼프 대통령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분위기

*그렇지만 내부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은 완전히 정반대라는 것

*민주당, 트럼프 전 대통령 정치 활동 재개에 표정 관리 중

*민주당,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정치 활동 하는 것 은근히 반기는 모습

*공화당, 반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내심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 역력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시큰둥한 반응

9.그러면, 왜 이렇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활동에 대해 양당의 반응이 이처럼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겁니까?

*민주당과 공화당, 내년(2022년) 11월 중간선거 승리가 당면한 최대 과제

*그런데, 지금 현재 분위기상 민주당이 불리하고, 공화당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돼

*항상 중간선거는 집권당에 대한 중간평가 분위기로 치러지는 것이 일반적

*조 바이든, 아프간 대혼란 사태와 장기화되고 있는 팬데믹, 천문학적 경기부양안 등 악재 많아

*국경 혼란 등 이민 관련 문제도 지지율 하락 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40% 밑으로 내려가38%까지 추락

*공화당, 조 바이든 대통령 인기 떨어져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하원 다수당 탈환 기대

*민주당, 지난해(2020년) 11월 선거에서 연방하원 격차 줄어들어 불안감 커져

*이런 분위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장해 조 바이든 대통령 강하게 비난하며 새 변수 되고 있어

*공화당, 이미 유리하다고 보고있어 트럼프 나타나 새로운 변수 만드는 것에 아연실색

*민주당, 트럼프가 조 바이든 비판할수록 지지층 결집 이뤄질 것으로 보고 표정관리하고 있어

*공화당, 조 바이든이 선거 이슈가 되면 상하원 모두 다수당 될 수 있다고 믿어

*민주당, 트럼프가 이슈될수록 중도 성향 유권자들이 민주당 선택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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