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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대출 전문 인력 ‘직접 육성 프로그램 론칭’

이황 기자 입력 09.22.2021 05:31 PM 조회 3,210
한미은행이 대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한미은행은 오늘(22일)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대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대출 교육생 프로그램’ (Credit Trainee Program)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한미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신입 직원들을 별도 선발한 뒤 1 년에 걸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업무 전반에 관한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신입 직원들이 필수 업무 수행 능력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미은행 바니 리 행장은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해 온 한미의 기업 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신입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타 부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 전반에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출 교육생 프로그램’을 위해 한미은행은 홈페이지(https://www.hanmi.com/about-us/career)를통해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접수한다.

LA 지역으로 출근 가능한 은행 경력이 없는 대졸자가 대상으로 지원 마감일은 오는 10 월 8 일이며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은행은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최대 6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교육 과정 1 년 동안 2 - 3 곳의 대출 관련 부서에서 순환 근무하는 동시에 주 1 - 2 회의 강의 수강을 병행한다.

교육에는 맷 퓨어 최고 대출 행정 책임자를 중심으로 주요 대출 부서들과 SBA 부서의 부장급 실무자가 강사로 직접 나선다.

또한 이들에게는 각 부서의 선임자들이 멘토로 나서 새로운 직장 환경 적응에 도움을 제공하고 대출 심사 위원회 참관, CEO 와의 대화 등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 전략으로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18 년부터는 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형화, 다양화 되고 있는 조직 구성에 맞춰 핵심 인재를 리더로 키워내 은행의 성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그룹을 양성해 내고 있다는 내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각 직급별 직무별로 세분화한 전직원 대상 의무 교육 프로그램, 새 시스템∙상품∙서비스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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