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5일만에 3대지수 나란히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연준의 연내 자산매입축소 발표를 앞두고도 오랜만에 불붙은 매수심리는 개장내내 자극된 상태를 유지했다. 

상승출발한후 잠시 주춤하는듯하다 rally mode로 탄력받은 장은 거의 요동침없이 탄탄한 회복세를 지켰다. 

어제 유일하게 오른 NASDAQ이 이틀연속 반등한 가운데 DJ와 S&P 500도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며 5일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어제 초반의 rally mode가 몇번이나 뒤집어졌다 결국 혼조세로 꺾였던 불안정한 상황이 오늘은 처음부터 되풀이 되지 않은 가운데 후반에 금리동결과 함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언급되고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여전히 장의 rally mode는 유지됐다. 

그결과 월요일 폭락으로 인한 타격이 워낙 컸음에도 어제 혼조세와 오늘 rally mode가 본격적인 회복세의 신호탄이라는 분위기까지 형성돼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암시했다. 

한편 FDX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1년 최저치를 찍고 18개월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나타내 5월 27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28% 폭락한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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