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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이아 국립공원 산불, 제너럴 셔먼 아닌 다른 거목들 위협

박현경 기자 입력 09.21.2021 07:30 AM 조회 2,880
세코이아 국립공원의 거목들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소방관들의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20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천 7백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수일째 이어지는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세코이아 국립공원에는 KNP 복합 산불이, 그리고 세코이아 국유림에는 윈디 산불이 각각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지난 주말에 걸쳐 지구상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제너럴 셔먼 나무가 위치한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보호하는데 힘썼다.

이로 인해 어제 아침 기준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보호하는데 성공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숲들의 운명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윈디 산불에 의한 일부 불길은 이미 롱 메도우 그로브에 위치한 나무들을 집어삼켰다.

롱 메도우 그로브는 수령 천 5백년된 세콰이어 나무들을 따라 있는 ‘트레일 오브 100 자이언트’가 위치한 곳이다.

윈디 산불로 어제까지 2만 5천 191 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진화율은 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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