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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국방부 ‘더 펜타곤’ 건물 총격으로 폐쇄 .. 경찰관 흉기에 찔려 사망

이채원 기자 입력 08.03.2021 11:18 AM 수정 08.03.2021 01:26 PM 조회 2,581
오늘(3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위치한 연방 국방부 건물‘더 펜타곤(The Pentagon)’이 총격 사건으로 일시 폐쇄됐다.

펜타곤 포스 프로텍션 에이전시(Pentagon Force Protection Agency)는 펜타곤 환승센터의 메트로(Metro) 버스 플랫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이곳을 거치는 지하철, 버스 등 교통편들을 우회 조치하고 ‘더 펜타곤’을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목격자 데이브 스타터(Dave Statter)는 뉴스4 방송을 통해 최소 12발의 총성을 들었고 2명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 근처에 있던 AP통신 기자는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고 경찰이 “총격범(Shooter)!”이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알링턴 카운티 소방국은 환자 다수가 있다고 설명한 가운데 총상 등 이들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방 국방부는 동부시간 오늘(3일) 낮 12시 15분, LA시간 오전 9시 15분을 기해‘더 펜타곤’봉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 인근인 메트로 입구는 여전히 폐쇄돼 있는 상황이다. 

한편, 펜타곤 포스 프로텍션 에이전시 우드로 쿠세(Woodrow Kusse)국장은 오늘(3일) 동부시간 오전 10시 37분 쯤 '더 펜타곤' 환승 센터에서 경찰관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흉기 사건의 용의자는 경찰의 총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앞선 총격 사건과 흉기 사건의 연관성과 사건의 순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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