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2일)과 내일(3일) 상당히 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당수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카운티 산타 클라리타 밸리와 샌퍼난도 밸리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97도~107도까지 오르며 밤 시간대도 70~75도로 더위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내일 저녁 8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104도~108도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앤텔롭 밸리에는 내일 저녁 8시까지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인타운을 비롯한 LA일대도 오늘과 내일 80도대 중후반의 낮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아주 어리거나 나이든 노약자들 그리고 야외 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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