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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증명 위조해 캐나다 여행 미국인 2명 벌금 폭탄

박현경 기자 입력 08.02.2021 04:36 AM 수정 08.02.2021 04:38 AM 조회 3,840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위조해 캐나다를 방문한 미국인 2명이 적발돼 벌금 폭탄을 맞게 됐다.
어제(1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캐나다를 방문한 미국 관광객 2명은 당국에 위조 서류가 적발돼 각각 캐나다 달러 만 9천 720 달러, USD 미국 달러로는 약 만 6천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들은 캐나다 보건당국에 가짜 백신 접종 서류와 출발 전 받는 코로나19 검사의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다.

캐나다는 올해 초부터 항공기를 통한 입국자에 대해 출발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확인서다.

또 캐나다에 도착한 뒤 지정된 호텔에서 사흘간 또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물도록 하고 있다.

캐나다 당국은 여행자들이 검역 지침을 위반할 경우 하루 5천 캐나다달러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범죄 사실이 심각할 경우 최대 징역 6개월과 75만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캐나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8월 9일부터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9월 7일에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격리와 감염 검사 의무를 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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