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코로나19백신 불신 팽배 젊은 층, 감염시 무증상, 약한 증상? 과신 안돼!

이황 기자 입력 08.01.2021 08:49 AM 수정 08.01.2021 08:51 AM 조회 4,583
코로나19 사태속 매 주말 해변가에는 주민들로 가득차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 초반 젊은 층이 감염 될 경우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다는 발표를 한 이후 이는 어느새 '사실' 처럼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다수의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접종 받지 않아도 '감기' 처럼 약하게 지나갈 것이라는 근거없는 '믿음'이 돌고있다. 

하지만 어제(31일) 보고된 LA카운티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11명 가운데 2명이 30 - 49살 사이 주민이다. 

하루전인 지난 30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이 30 - 49살 사이 주민이었다. 

수치로 보면 얼마되지 않아보이지만 코로나19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치명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각종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에 백신 접종이 효과적임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주민들이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러한 점은 젊은층 사이에서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퍼레어 국장인 젊은 층들이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인지하고 있는데다 이에 더해 감염되어도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LA카운티에서는 2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젊은층이 인지하고 있는 것들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짚었다. 

이어 코로나19로 부터 개개인과 가족, 친지, 그리고 입원, 사망자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