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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 후 4개월 지나면 효능 83%로 감소

주형석 기자 입력 07.30.2021 05:48 AM 조회 3,736
화이자 바이오앤텍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가 이번주 2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한 최근 연구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의 효능이 최고 96% 정도에 달하지만 접종을 완료하고 나서 약 4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약 83% 정도까지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서 처음 2개월 동안은 96.2% 효능을 보였고 그 다음 2개월 이후부터 4개월여까지 사이에는 효능이 90.1%로 약 6% 정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4개월부터 6개월 사이에서는 백신 효능이 83.7%까지 6% 조금 넘게 더 내려갔다.

화이자측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 접종으로 얻은 면역력이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감소하게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앨버트 볼라 화이자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관련 공식성명에서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 접종자들 경우 Booster Shot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 두번째 접종 이후에 약 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Booster Shot을 맞아야 코로나 19나 각종 변이 바이러스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이자측이 이렇게 백신 접종 효능과 관련해 공개한 구체적 수치는 모든 국민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이스라엘로부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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