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의 한 화학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 누출로 두 명이 숨졌다고 USA 투데이가 오늘(28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라포트에 있는 화학기업 리온델바젤의 생산시설에서 어제 저녁 7시 35분쯤 공업용 초산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두 명이 숨졌고,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장대응팀이 긴급히 대응했고 화학물질 유출은 멈췄다"고 밝혔다.
리온델바젤은 2007년 미국의 리온델케미컬과 네덜란드의 바젤이 합병해 탄생한 세계적인 석유화학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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