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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23.2021 04:52 PM 수정 07.23.2021 05:23 PM 조회 3,330
1.LA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결국 3천명을 넘었다. 코로나 수치 가운데 핵심인 일일 확진자 수 급증으로 하위 수치들도 함께 오르면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이뤄졌던 재확산 공포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2.캘리포니아 주에서 델다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절반 이상의 주민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 이상의 주민들은 식당이나 직원에서 백신접종서 요구에는 반대했지만 콘서트나 경기장 등 대규모 공공장소에서는 증명서 요구에 찬성했다.

3.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80% 이상을 차지하며 신규감염이 대폭 늘고 있고 백신을 다 맞은 사람들까지 돌파감염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백신으로 중증입원과 사망자 급증은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전염성이 두배이상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전체의 83%를 차지하면서 감염사태가 다시 악화되고 돌파감염까지 속출하고 있지만 입원환자의 97%,사망자의 99.5%는 백신을 맞지 않은 비접종자들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5.뉴욕시가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접종 의무화 등 새로운 규정을 조만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백신을 맞도록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더 이상 효과가 없다면서 일부 실내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백신접종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6.연방정부가 화이자 코로나 백신 2억회 접종분을 추가로 구매했다. 백악관은 이번 계약은 부스터샷과 5살에서 11살의 아동 접종이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7.LA여러 지역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샘플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나타나 모기 비상이 걸렸다. LA카운티 해충통제기구는 남가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사실상 풍토병이된 지 이미 10년이 지났다고 분석하면서 주민들 모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LA시가 시카고 다음으로 전국에서 쥐가 많은 도시 2위에 오르는 등 쥐들이 창궐하고 있다. 도시 곳곳이 매우 지저분해 쥐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고 있고 반려동물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이유로 쥐약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된 것이 쥐 개체수가 늘어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9.바이든 행정부가 렌트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원금 집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어 주택 모기지를 연체하고 있는 내집 소유자들에게 월 상환금의 최대 25%까지 낮춰주는 새 지원안을 시행하기로 해서 주목된다.

10.최근 대형 첨단산업, 빅테크 기업들이 캘리포니아 주를 떠나고 있고 주민들 중에서도 타주로 이주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헐리웃도 뉴멕시코를 제2의 영화산업 메카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 이는 뉴멕시코의 높은 세금 혜택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1.남가주 주택 중간 가격이 11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동산 매물이 부족하고 구입 열기도 다소 줄어 주택 중간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갔다.

12.지난달 24일 일어난 플로리다 주 콘도 붕괴 사고 수색작업이 한 달 만에 완전히 종료됐다. 아파트 붕괴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97명으로 집계됐고 건물 붕괴 직후 몇 시간을 제외하고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13.중국 정부가 반 외국제재법을 처음으로 동원해 월버 로스 전 상무부 장관 등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백악관은 이에 굴하지 않고 모든 중국에 대한 제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혀 미중 간 기싸움이 한층 고조되는 양상이다.

14.국무부는 중국에 억류된 탈북자들이 강제 송환될 수 있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인권 문제를 부각하며 북한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앞서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중국 정부가 1,170여명의 탈북자를 구금 중이라면서 북한 국경 개방시 이들이 강제 북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15.암살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뤄졌다. 장례식장 밖에서는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센 시위 속에 총성까지 들려오는 등 아이티가 겪고 있는 혼돈이 고스란히 펼쳐졌다.

16.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238.20포인트, 0.68포인트 오른 35,061에서 거래를 마쳤다.

17.코로나 혼돈 속에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17일간의 열전의 들어갔다. 성화 점화자는 일본의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나서 후지산을 형상화한 성화대에 불을 붙여 도쿄 하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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