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LAPD 서부교통본부 소속 경찰이 거짓으로 경찰 보고를 올리고 위증한 혐의로 체포됐다.
LAPD 감사반은 지난2019년 10월 13년 베테랑 경찰, 알레한드로 카스티요가 DUI 관련 체포를 할 당시 바디캠에 찍힌 영상을 LA시 검찰이 검토하고 수상한 발견을 발견한 뒤 조사에 들어갔다.
당시 영상에 어떤 장면이 담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디캠에 찍힌 영상과 카스티요의 서면 보고는 일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조사결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DUI 혐의는 실제로 적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어제(20일) 카스티요을 중범죄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LA카운티 검찰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면서 경찰이 보고를 위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