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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서 폭풍우로 댐 붕괴 위험…기록적 폭우도

연합뉴스 입력 07.20.2021 01:42 PM 조회 774
중국 허난성에 내린 폭우
20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차량이 폭우로 인해 침수된 모습. 

중국 인민해방군은 20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뤄양시 이허탄댐이 심한 폭풍우로 붕괴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군은 성명을 내고 댐에 20m 길이의 틈이 벌어져 언제라도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허난성 정저우에는 기록적 폭우로 광범위한 지역에 홍수와 정전이 발생하고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정저우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24시간 동안 457.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에만 201.9㎜가 집중됐다.

정저우 인구는 1천만 명에 달한다. 정저우에는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폭스콘 공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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