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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맞벌이 부부에 사실상 무상 보육 제공안 강력 추진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7.13.2021 02:26 PM 수정 07.13.2021 06:28 PM 조회 6,332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맞벌이 부부들에게 사실상 무상보육을 제공하는 미국가족방안을 중점 추진키로 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든 인적 인프라 가족방안을 통해 2250억달러를 투자해 중산층 이하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어린 자녀들을 돌봐 주는 차일드 케어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차일드 케어, 즉 자녀 보육문제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결해 주겠다고 본격 나서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회인프라 방안은 1조 2000억달러 규모로 축소시켜 초당안으로 성사시키고 인적 인프라 방안은 2조 내지 3조달러 대에서 민주당만의 독자안으로 가결시키려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적 인프라 미국가족플랜에서 핵심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사실상 무상으로 차일드케어, 자녀보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전폭 지원하는 방안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무상 보육 방안에선 3세와 4세의 모든 어린이들 500만명에게 프리스쿨을 2년간 무상으로 교육 시켜주게 된다

그럴 경우 가구당 연간 1만 3000달러의 보육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백악관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맞벌이 부부들은 보육에 한푼도 내지 않도록 할 것이며 그 이상의 소득계층 에서는 보육비로 연소득의 7%를 넘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미국내에서 맞벌이 부부들이 어린 자녀를 차일드 케어 또는 데이케어 보육시설에 맡기려면 한달에 학기중에는 750달러, 여름방학중에는 834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의 프리스쿨 무상 교육과 함께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보육시키는 어포더블 데이케어 프로그램도 시행하겠다고 바이든 미국가족 플랜은 제안하고 있다

미국내 보육시설들에게 정부지원금을 보내 5세 미만 아동들에 대해선 저소득층의 경우 한푼도 보육비를 받지 않고 여유있는 소득 계층에서도 연소득의 7%를 넘지 못하게 한다는 방안이다

그럴경우 미국내 어린이 300만명이 보육혜택을 보고 주로 젊은 어머니들인 여성노동력이 100만명을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백악관은 내다봤다

3세와 4세 등 2년간의 프리스쿨 무상교육과 어포더블 데이케어 보충을 합하면 젊은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 보육비로만 한해에 1만 4800달러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백악관은 계산했다

미국의 코로나사태로 지난 한해 여성 근로자 300만명이 일터를 떠났다가 주로 어린 자녀 보육문제 때문 에 일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바이든 미국가족플랜에서 차일드 케어 지원안이 성사되면 맞벌이 부부들의 어린 자녀 500만명 이 사실상 무상 보육 혜택을 받고 주로 여성근로자 100만명 이상 일터에 복귀하게 되며 보육시설까지 다시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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