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파우치 소장, 델타 변이 몇 주 뒤면 지배적 종 될 것

이채원 기자 입력 06.23.2021 11:16 AM 수정 06.23.2021 01:35 PM 조회 4,729
전국에서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몇 주 뒤면 지배적인 종이 될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오늘(23일)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오늘 CBS에 출연해 델타 변이가 몇 주 뒤면 지배적 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들에서 지배적 종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지역들에서는 그런 일을 보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백신을 맞아야 할 또 하나의 강력한 이유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지난주 로셸 월렌스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이 밝힌 것보다 더 일찍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월렌스키 소장은 델타가 몇 달 뒤 지배적인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파우치 소장은 델타 변이가 2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2주이고 이 변이가 현재 신규 감염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라고 밝혔다.

따라서 2배가 되는 시간을 볼 때 몇 주에서 한 달여 뒤면 그게 상당히 지배적으로 되리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