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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팬데믹 후유증 심각.. 사회적 갈등과 분열 심화

주형석 기자 입력 06.23.2021 09:24 AM 수정 06.23.2021 10:39 AM 조회 4,011
https://youtu.be/k0MWrxTLsR0
코로나 19 감소세속에 팬데믹의 끝이 보인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 미국은 혼란과 갈등, 분열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 관련 각종 규제가 풀리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총격사건이 계속 늘어나는 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재개방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심각한 구인난속에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런 여러가지 혼란상들이 정치적, 사회적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어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시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늘은 이런 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1.미국에 코로나 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있는 긍정적 기운보다는 부정적 현상들이 자꾸 더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죠?

*미국, 지독한 팬데믹 후유증을 앓고 있는 모습

*급증하는 총격사건, 치솟는 인플레이션, 예상밖의 구인난 등 나타나

*전체 인구 45.2%인 1억5,000만여명 백신 접종 완료

*최근 전국적으로 경제 정상화로 가고 있는 상황

*그런데, 미국 최근 상황이 좋은 쪽이 아닌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있는 모습

2.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총격사건 급증으로 대표되는 범죄 증가가 눈에 띄죠?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GVA)

*최근 2주 동안 주말 마다 약 10건씩의 총기난사 사건 터져

*총기난사, 최소 4명 이상 총격 당하는 경우 의미 *지난 주말, 9개 주에서 10건 총기난사 발생.. 7명 숨지고, 최소한 45명 부상

*올해(2021년) 총기난사 293건 집계

*NY, 5월 총격사건 급증.. 지난해(2020년) 5월보다 1년만에 73% 증가

*Georgia, Atlanta에서 소매점 직원이 마스크 놓고 논쟁 벌이다 총에 맞아 숨져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신이 지친 미국인들 심리 보여준 사건으로 꼽혀

3.왜 이렇게 총격사건이 팬데믹의 끝이 보이는 시점에서 급증하고 있는 겁니까?

*CNN, 지난 1년 5개월여간 계속된 각종 제한 조치로 사람들 정신적 스트레스 극심

*그동안 억눌렸던 불만이 최근 규제 완화와 해제 분위기와 맞물려 폭발하고 있다는 분석

*극도의 불만, Mental Health Problem 등이 총기와 결합해 극단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정신적인 불안과 심적인 불만을 실제 폭력으로 표출할 수 있는 위험한 사회 모습

*전국 주요 도시 경찰국, 올 여름 상황에 대해 우려 나타내

*지난 1년 5개월여간 억눌렸던 욕구가 분출될 가능성 높다는 것

*이번 여름에 사람 많은 곳에서 뜻밖의 사건 일어날 수 있어

*사소한 충돌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 그 어느 때보다 높아

4.본격적인 재개방이 이뤄지고 있는 경제에서도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죠?

*경제, 통상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

*그런데 최근에는 구인난 때문에 많은 업체, 업소 등이 어려움 겪고 있어

*백신맞은 사람들, 식당으로 몰려들고 있는 모습.. 웬만한 식당들 전부 사람들로 넘쳐나

*그런데 종업원이나 주방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업종으로 옮겨갔거나, 실업수당 의존해 천천히 일터 복귀 고려

*수백만명 항공기 타고 여행길 오르며 항공 여행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모습

*항공사, 조종사 부족이나 정비 문제 등으로 항공기 띄우지 못하고 경우 늘어나

*America Airlines, 최근 승무원 부족 등 이유로 7월까지 항공기 수백 편 취소한 상황

5.돈을 쓰겠다는 사람들은 많은데 그런 소비 수요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이네요?

*호텔·관광·여행업계,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처할 준비 돼 있지 않아

*거의 모든 분야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인 상황

*칩 로저스 미국호텔숙박협회(AHLA) CEO, 현실이 아이러니하다고 지적

*지난 15개월간 손님이 없어 힘들었는데, 이제 손님이 돌아왔지만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

*여행업 경우 오랜만에 활기 찾고있지만 많은 주요 지역에서 종업원 찾을 수 없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일할 사람들이 필요한데 구하지 못하고 있어

*칩 로저스 CEO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 커다란 도전" 이라고 언급

*직원들 구해도 사무직들 출장이 회복되지 않는한 코로나19 이전의 활기 되찾기 힘들어

*경제 전면 재개방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한적인 상황

6.지난 1년 5개월여 팬데믹을 거치면서 많은 분야에서 일하는 형태가 달라졌는데, 그것이 앞으로과연 팬데믹 이전 모습으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있죠?

*팬데믹 이후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Zoom’ 시대 개막

*대규모 대회나 행사, 이벤트로 인한 여행이 팬데믹 이후에도 과거와 달라질 것으로 예상

*경제 각 분야에서 수요 폭증에 비해 공급이 달리고 있는 상황

*글로벌 무역 장애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원자재, 제품 등 가격 상승으로 연결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션 공포 부채질하고 있는 분위기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도입된 재택근무로 여전히 많은 직장인 집에서 업무

*이 들 중에는 아예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재택근무 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여

*도시 대중교통 체계나 서비스 산업 등에 큰 파급 효과 낳을 전망

7.여기에 어제도 잠깐 전해드렸지만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갈등이 정치적 분열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죠?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을 더욱 극심한 분열로 몰아가고 있어

*이미 있었던 정치적 분열과 적대 더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

*백신 접종한 민주당 성향 주들과 백신에 회의적인 공화당 성향 주들 사이에 간극 커져

*팬데믹 경기 부양에 대해서도 극단적 대립으로 일관

*민주당, 백악관과 연방의회 동원해 독자적으로 경기부양안 밀어부쳐

*공화당, 자신들이 장악한 주 정부와 주 의회에서 민주당 정책과 반대되는 결정 내려

*국가적인 위기이자 공중보건 위기 상황인데도 더욱 더 대립하고 있는 양상

8.어떻게 보면 이런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는 이런 분열과 갈등이 나타나는 것이 역사적으로도 확인되지 않습니까?

*CNN, 유럽 흑사병이나 1918년 스페인 독감 등 과거 공중보건 위기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지적

*대재난, 역사적으로 정치적 변화와 불안 촉발하고 기존의 사회적 균열 심화시킨다는 것

*최근에도 그런 사례 찾아볼 수 있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전세계에 정치적 연쇄 반응 일으켜

*미국, 반세계주의 부르짖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 대통령에 당선

*미국 우선주의, 글로벌 시대에 반격을 가한 사건으로 볼 수 있어

*영국, 유럽연합 탙퇴 의미하는 Brexit로 이어져

*CNN, 이번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금융 위기 사태보다 훨씬 더 대단했다고 평가

*팬데믹이 미국 전체와 모든 미국인 각자에게 엄청난 영향 미쳐, 금융위기 사태 훨씬 능가

*정상으로 회복하기까지 너무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

*예상치 못한 많은 난관이 나타날 것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상황 달라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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