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한 현직 변호사가아동 포르노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수사국, FBI는 San Bernardino County 검찰 소속의 38살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를 아동 포르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는 SNS를 통해 알게된 한 10대 소녀에게성적인 음란물을 만들어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SNS에서 ‘Jason D’라는 가명으로 활동한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는  지난 2월17일 체포돼 지난 4개월 동안 조사를 받아왔고이번에 FBI가 공식적으로 혐의를 발표한 것이다.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는 Mobile Messaging App ‘Kik’을 이용해10대 청소년과 접촉하면서 아동 포르노 영상을 Upload한 혐의도 받고 있다.

FBI는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가 지난해(2020년) 10월과 11월에각각 자신의 집과 사무실에서 한번씩 ‘Kik’을 통해서 아동 포르노 영상을 Upload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FBI가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가 Upload한 영상을 확인한 결과그 중 하나는 10살이 채 안되는 한 어린 소녀가 성폭행당한 내용이었다.

FBI와 함께 수사해온 Fontana 경찰국은 지난 2월17일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를 체포한 후 휴대폰을 압수 조사한 결과한 소녀의 이름으로된 파일 폴더 속에서 음란 영상과 사진 등을 발견했다.

파일 폴더 속의 피해 소녀는 이제 15살 나이였다.

Fontana 경찰국 소속 경찰관과 인터뷰에서 피해 소녀는 Multimedia Messaging App인 ‘Snapchat’을 통해서지난 2019년부터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가 음란한 영상과 사진을 보내줄 것을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이 피해 소녀는 ‘Jason’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자신에게 실제로 만나서 성관계를 갖자고 요구한 사실도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소녀는 직접 만나서 성관계를 갖자는 ‘Jason’의 요구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Jason’은 이 소녀에게 주변 친구들을 소개시켜달라고 했고  피해 소녀는 자신에게 친구가 없다는 말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Fontana 경찰국은 이밖에 또다른 피해 소녀를 공개했는데현재 17살로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로부터 피해를 당했을 때 16살이었다.

이 또다른 피해 소녀도 자신의 음란한 사진을 ‘Snapchat’을 이용해서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 요구에 의해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들 2명 외에도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이 지금까지 확실하게 파악된 것만 최소한 2명이 더 있다고 했다.

FBI는 새기 슈워츠버그 변호사 범행 사실을 공개하면서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 제보할 것을 당부했는데 FBI의 LA 지부 사무실 전화, 1-310-477-65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