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19일)은 노예해방일, Juneteenth다.
Juneteenth는 155년전 1866년에 공식적으로 마지막 노예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특히, 지난 17일(목)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으로 연방공휴일로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것이어서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LA에서도 곳곳에서 Juneteenth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LA Downtown에서 동북쪽으로 약 14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Altadena 지역 Loma Alta Park에서 오늘 Juneteenth 기념 행사가 열리는데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계속되는 오늘 행사에 약 5,000여명이 참가해 공원 주변을 행진하는 Freedom Walk를 통해서 노예 해방을 축하하게 된다.
여성 랩 그룹 JJ Fad와 DJ Arabian Prince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 Loma Alta Park에서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도 가능한데화이자 바이오앤텍, 모더나, Johnson & Johnson 등이 다 준비돼 있어3가지 백신 중에서 하나를 맞을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Watts 지역 Ted Watkins Memorial Park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Juneteenth Live 행사가 시작되는데 50개 로컬 상인들의 부스가 설치돼 오늘 하루 사람들을 맞게된다.
푸드 트럭 8대가 각각 한 자리씩 차지해 음식을 판매하고, 로컬 뮤지션과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고 Mobile COVID 19 Vaccination Clinic을 통해 역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Sunland Park, The Aquarium of Pacific, Leimert Park Plaza,Woodley Park, The Fountain Theatre 등 LA 카운티 전역에서오늘 오전부터 저녁까지 Juneteenth를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La Brea Ave와 Obama Blvd 부근에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집회가 열리고 Juneteenth 기념 행진을 하게 된다.
Juneteenth, 올해부터 연방공휴일 ‘성대한 행사’
연설과 공연, 행진 등 열려, 백신 접종 기회도 제공
연설과 공연, 행진 등 열려, 백신 접종 기회도 제공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