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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예해방일 맞아 LA 곳곳 기념행사

주형석 기자 입력 06.19.2021 08:53 AM 조회 3,542
Juneteenth, 올해부터 연방공휴일 ‘성대한 행사’
연설과 공연, 행진 등 열려, 백신 접종 기회도 제공
오늘(6월19일)은 노예해방일, Juneteenth다.

Juneteenth는 155년전 1866년에 공식적으로 마지막 노예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특히, 지난 17일(목)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으로 연방공휴일로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것이어서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LA에서도 곳곳에서 Juneteenth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LA Downtown에서 동북쪽으로 약 14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Altadena 지역 Loma Alta Park에서 오늘 Juneteenth 기념 행사가 열리는데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계속되는 오늘 행사에 약 5,000여명이 참가해 공원 주변을 행진하는 Freedom Walk를 통해서 노예 해방을 축하하게 된다.

여성 랩 그룹 JJ Fad와 DJ Arabian Prince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 Loma Alta Park에서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도 가능한데화이자 바이오앤텍, 모더나, Johnson & Johnson 등이 다 준비돼 있어3가지 백신 중에서 하나를 맞을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Watts 지역 Ted Watkins Memorial Park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Juneteenth Live 행사가 시작되는데 50개 로컬 상인들의 부스가 설치돼 오늘 하루 사람들을 맞게된다.

푸드 트럭 8대가 각각 한 자리씩 차지해 음식을 판매하고, 로컬 뮤지션과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고 Mobile COVID 19 Vaccination Clinic을 통해 역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Sunland Park, The Aquarium of Pacific, Leimert Park Plaza,Woodley Park, The Fountain Theatre 등 LA 카운티 전역에서오늘 오전부터 저녁까지 Juneteenth를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La Brea Ave와 Obama Blvd 부근에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집회가 열리고 Juneteenth 기념 행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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