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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어제 사고 이후 처음 LA에 나타나

주형석 기자 입력 06.17.2021 08:54 AM 조회 10,41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LA를 찾았다.

FOX News는 타이거 우즈가 어제(6월16일) LA 국제공항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는 얼굴에 길게 수염을 기르고 검은색 나이키 라운드 티셔츠와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머리에는 흰색 모자를 썼고,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한 타이거 우즈는 사고를 당한 오른쪽 다리에 검은색 압박 스타킹을 입어 아무 것도 입지 않고 반바지 아래 맨살을 드러낸 왼쪽 다리와 대조를 보였다.

타이거 우즈는 양손에 목발을 짚고 걸음을 걷는 모습이었다.

타이거 우즈는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과 함께 있었는데 활주로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타이거 우즈와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은 골프 카트를 타고 자신들의 검은색 SUV 차량으로 이동해 탑승했는데 타이거 우즈는 아직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월 LA에서 차량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에 심한 골절상을 입고 그동안 재활을 해왔다.

타이거 우즈는 LA 지역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이후 거주지인 플로리다에서 몸을 추스르며 재활을 계속해왔는데 사고 이후 플로리다로 돌아가고 나서 처음으로 LA를 다시 찾은 것이다.

LA 인근 San Diego, Torrey Pines에서 오늘(6월17일)부터 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오픈이 개막됐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LA를 찾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타이거 우즈가 US 오픈 관련한 어떤 활동을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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