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폭염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가운데 라구나비치 인근에서 산불 3개가 발생했다 다행히 진화됐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어제(16일) 오후 3시 30분쯤 133번 프리웨이 서쪽 샌 호아퀸 힐스 톨 로드 인근에서 산불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후 300야드 거리 안에서 3개의 산불이 불탔는데 소방국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불도저를 이용하고 상공에서도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로써 산부은 약 8에이커를 전소시킨 뒤 2시간여 만에 진압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소방국은 오늘 아침에도 현장에 나가 산불 핫스팟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샌 호아퀸 힐스 톨 로드는 오늘 아침까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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