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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열리는 빗장…다음달부터 해외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6.16.2021 04:29 PM 조회 4,838
[앵커]그간 해외유학생,기업인,교포들은 일이 있어도 입국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2주 자가격리로 일상이 무너지기 때문이었는데요.다음달부터 해외에서 백신을 다 맞았으면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백신 접종이 늘며 빗장이 조금씩 풀리는 겁니다.

[리포트]다음달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를 마친 사람은 가족 방문차 입국 시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사업과 학술, 공익 목적의 입국자도 해당됩니다.

접종이 인정되는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국내 도입 백신 외에 코비쉴드,시노팜 등 세계보건기구가 긴급승인한 7종입니다.신청자가 예방 접종증명서를 내면 재외공관의 심사를 거쳐 격리면제서가 발급됩니다.

물론, 격리가 면제돼도 입국 전후 3번의 유전자 증폭 방식 코로나 검사를 비롯한 필수 방역 조치는 유지됩니다.

한국정부는 백신 접종 상호인정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 접종자도 해외에서 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조치가 완화됩니다.당장 이번주부터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관람인원이 확대됩니다.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에서는 종전보다 3배 많은 좌석 수의 30%까지, 1.5단계 지역에서는 5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또 콘서트장은 실내외 구분없이 최대 4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가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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