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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 최고기온 기록..팜스프링스 119도

박현경 기자 입력 06.16.2021 05:35 AM 조회 3,650
남가주에 어제(15일)부터 세 자릿수대 기온을 나타내며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역들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팜 스프링스는 어제 기온이 119도를 기록하며 1961년 세운 116도 최고기온 기록을 가뿐히 갈아치웠다.

멕시코 국경 인근인 캄포 지역은 어제 낮 기온이 106도까지 오르며 1961년 104도 기록을 경신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아이딜와일드와 샌하신토는 각각 99도와 107도를 나타내며 1961년의 98도, 2007년의 103도 기록을 넘어섰다.

팜데일은 107도까지 오르며 1966년 105도 기록을 새로 썼다.

애나하임은 96도 기온으로 2018년 95도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 밖에 기록은 아니지만 우드랜드 힐스와 밴나이스는 어제 109도, 노스리지 108도, 채스워스 107도, LA다운타운 90도 기온을 각각 나타내는 등 매우 더운 날씨를 보였다.

국립기상청은 오늘(16일) 이틀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른 신기록이 세워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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