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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달러 당첨되셨습니다!’.. 백신 복권 사기 극성

김신우 기자 입력 06.09.2021 05:36 PM 수정 06.09.2021 05:37 PM 조회 8,572
Credit: Office of Governor Gavin Newsom
[앵커멘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Vax for the Win’ 추첨이 한창인 가운데 이와 관련한 사기가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A주 공무원으로 사칭한 사기범들은 전화나 문자, 이메일, 소셜 미디어 메신저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묻거나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백스 포 더 윈(Vax for the Win)’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관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4일, CA주는 코로나19 백신 인센티브 프로그램 추첨을 진행했고 총 15명의 당첨자는 가각 5만달러의 상금을 받게됐습니다.

CA주는 당첨자의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고 거주 지역만 공개하는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당첨자가 어느 카운티에 거주하는지 외에 당첨자에 대한 정보는 물론 언제 연락이 갔는지 등 진행 절차에 대해서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추첨 방식을 악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CA주 보건국은 추첨 이후 많은 주민들이 주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일당으로부터 전화나 이메일, 문자, 소셜 미디어 메시지 등을 받았다며 경고했습니다.

이어 당첨자에게는 은행 정보를 묻거나 상금 수수료를 지불하라는 금전적 요구 등을 하는 경우는 일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CA주 보건국에 따르면 해당 인센티브 프로그램 당첨자에게는 공식 주정부 양식을 갖춘 이메일로 연락을 받게되고 이후 주정부 관리국에 의해 5만 달러 수표가 발송됩니다.

만약 공식 이메일이 수신되지 않았고 유선상 혹은 문자 등으로 개인 정보나 금전 요구를 받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아야합니다.

이와 더불어 CA주 보건국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악용한 부정행위나 사기 행각, 기타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백신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기성 전화, 메일, 문자, 소셜 미디어 메신저 등을 받은 주민들은rumors@cdph.ca.gov혹은 ‘백스 포 더 윈’ 인센티브 핫라인 833-933-3873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한편,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11일에도 ‘백스 포 더 윈’인센티브 프로그램 2번째 추첨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번이라도 받은 12살 이상 CA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대상으로 등록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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