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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수퍼바이저, 개빈 뉴섬에 CDC 마스크 지침 즉각 수용 촉구

주형석 기자 입력 05.15.2021 01:29 PM 조회 8,134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새로운 마스크 가이드라인을즉각 받아들일 것을 CA 주에 촉구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5지구 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어제(5월15일) 발표한 공식성명에서개빈 뉴섬 CA 주지사에게 CDC의 마스크 관련 새 지침을곧바로 받아들여서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CDC가 이틀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경우에실내와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 CA 경우 다음달(6월) 15일 주 전체 Reopen 하는 때 마스크 착용 명령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강제적인 마스크 착용 명령을거의 한 달 정도 더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인데 이에 대해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반기를 든 것이다.

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LA 카운티가 지난 수개월 동안에 걸쳐 백신 접종에 심혈을 기울였고특히 가장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했던 지역에도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율이 1% 미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게다가, 신규 감염 숫자도 매우 낮은 수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물론 지역사회 안전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지만그동안의 노력으로 LA 시민들이 CDC 가이드라인을 적용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CDC 새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나서 CA 주와 함께 마스크 관련 지침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검토 작업이 끝나야 CA 주와 LA 카운티의 마스크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바뀌게 될 것이라는 의미여서 빨라도 다음주가 돼야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LA 카운티는 실내에서 백신 접종자들만 모여있는 경우에 한해제한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마켓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Business 관련해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이제는 CDC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따를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어제 성명 발표와 동시에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새로운 마스크 가이드라인을 즉각 시행에 옮길 것을 촉구한 것이다.

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LA 카운티가 CA 주의 지침이 변화되기 전에는자체적으로 마스크 관련 가이드라인을 바꿀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CA가 CDC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여서 새로운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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