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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리웨이 총격..CHP, 범행에 샷건 사용 가능성 조사

박현경 기자 입력 05.14.2021 05:47 AM 수정 05.14.2021 05:48 AM 조회 3,540
남가주 프리웨이 차량 총격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범행에 샷건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수요일 하루 동안만 남가주 프리웨이에서는 총 3건의 총격이 발생했다고 ABC7이 어제(13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 30분쯤 세리토스 지역 놀웍 블러바드 인근 91번 프리웨이 동쪽방면을 달리던 차량이 총격 피해를 입었다.

피해 남성인 마이클 헤르난데즈는 91번 프리웨이 동쪽방면을 운전해 가던 중 번쩍이는 빛을 본 직후 앞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총격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갓길에 차를 세운 뒤 911에 신고했다고 피해자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차량 총격 사건은 대부분 BB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CHP는 이번 사건의 경우 샷건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HP는 범행에 샷것 사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 12일 임페리얼 하이웨이 인근 605번 프리웨이에서도 한 운전자가 차량 총격 피해를 당했고 이스트 LA에서도 또다른 한 운전자가 범행 타겟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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