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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지역서 테슬라 뒷좌석 앉아 프리웨이 자율주행 질주 운전자 체포

이황 기자 입력 05.12.2021 12:19 PM 수정 05.12.2021 06:18 PM 조회 8,533
북가주 베이 지역에서 테슬라 자율주행에 의지해 뒷좌석에 앉아 프리웨이를 달리던 20대 남성 운전자가 체포됐다. 

CA 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성명을 통해 올해 25살 파램 샤르마(Param Sharma)를 난폭 운전과 경찰 명령 불복종 혐의로 체포됐다고 어제(11일) ​ 밝혔다. 

지난 10일밤 911으로는 테슬라 모델 3차량이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샌프란시스코 - 오클랜드 베이 브릿지 선상 80번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는 신고가 수차례 접수됐다. 

탑승자가 1명 있었지만 뒷좌석에 탑승한 상태였다. 

이어 출동한 경찰이 이 테슬라 모델 3 차량을 뒤쫓았고 이를 본 탑승자가 급히 운전석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모델 3 차량이 멈춘뒤 유일한 탑승자였던 샤르마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에서 샤르마는 지난달(4월) 27일 비슷한 행위로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A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샤르마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오토파일럿(AutoPilot)' 모드를 운용했는지 여부를 포함해조사중이다. 

하지만 '오토파일럿' 모드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샤르마는 어제(11일) 알라메다 카운티 소재 산타 리타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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