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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추격전 유홀 트럭 불 붙어..운전자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5.11.2021 07:51 AM 수정 05.11.2021 11:12 AM 조회 5,839
오늘(11일) 새벽 남가주 프리웨이 곳곳을 누비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도난 유홀 트럭 용의자가 결국 체포됐다.

용의차량은 다우니 지역 91번 프리웨이에서 추격전을 이어가던 중 앞바퀴에 불이 붙으며 결국 멈춰섰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추격전은 오늘 새벽 5시 직전 부에나팍에서 시작됐다.

도난 유홀 트럭은 꽤 느린 속도로  LA와 오렌지카운티 91번 프리웨이 서쪽방면과 60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6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에 이어 패사디나 지역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을 달리며 도주했다.

용의차량은 특히 로스 펠리스 지역에서 프리웨이를 빠져나왔다가 새벽 5시 30분쯤 다시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으로 진입했다.

이후 새벽 6시쯤 다우니 지역 60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애나하임 지역 91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으로 진입했고 수사당국은 장비를 이용해 용의차량 추격을 막아섰다.

그리고 새벽 6시 15분쯤 용의차량 바퀴에 바람이 빠졌고 곧이어 연기가 나며 불이 붙었다.

그 후에도 용의차량은 시속 10마일 정도로 계속 도주를 시도했고 곧이어 조수석쪽은 화염에 휩싸였다.

용의자는 다우니 지역 프리웨이에서 빠져나와 벨플라워 블러바드로 들어선 뒤 차에서 나와 주택가로 뛰어 도주했지만 경찰 수색에 붙잡혀 아침 7시쯤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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