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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로리 매킬로이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이황 기자 입력 05.09.2021 04:43 PM 조회 3,533
로리 매킬로이가 '텃밭'에서 부활의 나래를 폈다.

매킬로이는 오늘(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PGA투어 통산 19승째다 
2019년 11월 HSBC 챔피언스 제패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다시 선 매킬로이는 올해 초반부터 이어진 부진을 털어냈다.

퀘일 할로 클럽은 매킬로이에게는 역시 '약속의 땅'이었다.

2010년 이곳에서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015년에 이어 이번에 통산 3번째 우승했다.

퀘일 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이번에 10번째 출전한 매킬로이는 세 차례 우승과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8번이나 톱10이라는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5언더파 66타를 몰아친 아브라암 안세르가 1타차 2위에 올랐다.

키스 미첼, 빅토르 호블란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븐파 71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5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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