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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마르티네즈 LA 시의회 의장, 차기 LA 시장 도전

주형석 기자 입력 05.08.2021 09:13 AM 조회 4,063
마이크 포이어 LA 시 검사장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여
2022년 6월 선거, 에릭 가세티 인도 대사 기용설
차기 LA 시장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도전자들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미 몇몇 유력한 지역 인사들이 LA 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LA Times는 누리 마르티네즈 LA 시의회 의장도 차기 LA 시장직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회 의장은 지난 2013년 이후 San Fernando Valley를 지역구로 하는 6지구 시의원으로 올해(2021년)로 8년째 시의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부터는 시의회 의장까지 겸직하고 있다.

현재 47살 나이의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은 San Fernando Valley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 대학 졸업 후 환경단체에서 일하다가 지역 정계에 진출했다.

특히, 라티노 최초의 LA 시의회 의장이 돼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내년(2022년) 6월에 열리는 LA 시장 선거에 이미 출사표를 던진마이크 포이어 LA 시 검사장과 조 버스카이노 LA 15지구 시의원 등에 이어많은 인사들이 물밑에서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최근 인도 대사 발탁설이 나오는 등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끊임없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워낙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결국은 에릭 가세티 시장이 연방정부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무주공산이 될 차기 LA 시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 대부분 인사들이 물밑에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하고 있어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이 먼저 치고 나갈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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