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EU 인구 4분의 1, 코로나19 백신 최소 1회 접종

김신우 기자 입력 05.05.2021 09:30 AM 수정 05.05.2021 10:15 AM 조회 1,595
유럽연합 EU 인구의 4분의 1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았다고 AFP 통신이 현지 시간 4일 전했다.

AFP 통신은 EU 각국의 공식 통계를 자체 수집, 분석한 결과 이날 오후 기준 4억4천600만명인 EU 인구의 25.1%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았다고 집계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제 막 1억5천만회 백신 접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유럽인의 4분의 1이 첫 회분을 맞았다면서 우리는 7월 EU 성인 70% 백신 접종을 위한 충분한 양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집행위는 인구 약 4억5천만 명의 27개 회원국에서 올해 여름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U 회원국 내 백신 접종 속도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지연과 일부 혈전 사례에 대한 우려 등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백신 공급 문제는 화이자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상쇄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