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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CSU, 가을학기전 학생,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추진

이황 기자 입력 04.22.2021 03:41 PM 조회 4,775
[앵커멘트]

UC와 칼스테잇 대학이 올 가을학기를 앞두고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해 종교와 의료적 이유를 제외한 전교생과 교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추진합니다.

UC와 칼스테잇 대학은 1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비상 사용 허가를 넘어 전면 승인을 받게되면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의무화하고 대면 수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수치 개선과 백신 접종 범위가 확대되면서 UC와 칼스테잇 대학이 대면 수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UC와 칼스테잇 대학은 공동으로 대면 수업과 교내 활동 재개를 위해 종교, 의료적인 이유를 제외한 전교생과 교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목표 시점은 올 가을학기 시작 전입니다.

단, 1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전면 승인을 받고난 이후 접종 의무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접종이 이뤄지고있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연방 식품의약국 FDA로 부터 비상 사용 허가만 받은 상황입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곧 전면 승인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 UC와 칼스테잇 대학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계획은 연기될 것 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UC와 칼스테잇 대학은 올 가을학기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앞선 방침을 교수진, 학생 대표단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는 방침입니다.

추진중인 앞선 계획을 서둘러 발표한 것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가을학기 시작전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칼스테잇 대학 조셉 카스트로(Joseph I. Castro)총괄 총장은 UC와 칼스테잇 대학이CA 주 내 33곳의 캠퍼스를 운영중이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100만 명 이상에 달한다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 가을학기 시작 전까지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중인 계획을 우선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UC 대학 마이클 V. 드레이크 총괄 총장 역시 백신 접종이 개인과 가족, 친구, 그리고 캠퍼스 전체 보호를 위한 중요한 요소인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코로나19 종식에 다다가는 토대를 마련한다고 강조하며 접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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