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가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개빈 뉴섬 CA주지사는어제(21일) 북가주 2개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섬 주지사는 어제 CA주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인 북가주 러시안 리버 근처 땅이 갈라진 레이크 멘도시노에 서서 소노마와 멘도시노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카운티 두 곳은 다양한 형태의 가뭄 관련 보조를 받게 된다.
하지만 물 절약 명령이 내려지지는 않는다고 뉴섬 주지사는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CA주 전체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하라는 일부 지역의 압력을 받아왔지만 두 카운티에만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특정 지역을 집중하는 방식을 택했다.
뉴섬 주지사는 CA주의 물 공급 상황이 제각기 다르다면서 주 전체에 명령을 내리기엔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뉴섬 주지사는 또 심각한 가뭄이 일었던 2013년 이후 도심 지역의 전체 물 사용량은 16%가 감소한 점을 언급하면서 CA주민들이 보존하려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