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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성인 52% 코로나19 백신 접종 1회 이상 받았다

이채원 기자 입력 04.16.2021 04:11 PM 조회 4,258
[앵커멘트]

CA주 성인들의52%가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빈 뉴섬 CA주 주지사는 집단면역 과정에 끝이 보이고 있다며 고무적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되지 않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주민들의 위생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반 이상의 CA주 성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면서 집단 면역에 한걸음 다가갔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CA주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주민들의 52.2%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11번째로 높은 비율입니다.

펜실베니아가 51.8%, 뉴욕 51.3%, 텍사스45%, 플로리다 44.8%로 뒤를 이었습니다.

48.3%의 국민들이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은 전국 평균치 보다도 3.9% 높은 것입니다.

CA주에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 주민들은 29.2%로 전국에서36위입니다.

집단 면역을 위한 CA주의 목표는 1차 접종을 마친 주민들에게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CA주는3~4주 간격으로 두번의 접종이 필요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1차를 마친 주민들이 정해진 시기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빈뉴섬 CA주 주지사는 절반 이상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좋은 상황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신호이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아직 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보다 31% 증가했다는 연방 질병 통제 예방센터 CDC의 통계를 바탕으로 한 것 입니다.

CDC는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 원인으로 변이바이러스와 위생 규제 완화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개빈 뉴섬 CA주 주지사는 코로나19는 사라지지않고 감염율이 다시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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