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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의회, 호텔 해고 직원 우선 복귀 법안 통과

박현경 기자 입력 04.16.2021 06:13 AM 조회 2,620
팬데믹 기간 문을 닫았던 비즈니스들이 점차 리오픈하고 영업에 나서는 가운데 CA주의회가 호텔을 비롯한 접객업 비즈니스들의 경우 해고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복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CA주의회가 어제(15일) 통과시킨 법안 SB93은   50개 이상 객실을 지닌 호텔을 비롯해 최소 5만 스케어피트 또는 좌석 천 석 이상의 스타디움과 아레나, 경마장, 컨벤션 센터 등을 포함하는 행사장에 적용된다.

이런 비즈니스들이 다시 영업에 들어갈 때 코로나19로 해고시켰던 직원들에게 우선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닷새간 결정할 시간을 제공해야만 한다.

법을 위반할 경우 한 직원 당 하루 500 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지난해 CA주의회는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법안이 너무 광범위하고 안 그래도 어려운 비즈니스들에 부담을 준다며 거부권을 행사했었다.

이에 따라 CA주의회는 올해 수정된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것인데, 뉴섬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할지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법안과 관련해 앞서 CA주지사 사무실도 함께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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