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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15.2021 05:28 PM 조회 4,633
1.오렌지카운티 터스틴에서 한인 제나 두파이 양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증거 불충분으로 일단 석방됐지만 경찰은 목격자와 증거 확보 등 추가 수사에 나섰다. 무차별 폭행을 당해 뇌진탕과 어깨 탈골 등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두파이양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인종간 갈등은 안된다며 화합을 촉구했다.

2.오늘 부터 LA카운티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16살 이상 주민들은 누구나 코로나 백신 접종이 허용됐다. 캘리포니아 주 예약 시스템인 ‘My Turn’을 이용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는 한국어로도 예약할 수 있다.

3.코로나 19 수치들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온 캘리포니아 주내 모든 카운티가 색깔별 위생 등급이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에서 벗어났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모두의 노력으로 인한 성과라고 강조하며 존슨 앤드 존슨 백신 중단 사태에 개의치 않고 백신 접종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4.캘리포니아 주는 존슨 앤드 존슨 백신 사용 중단에도 백신 배포에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캘리포니아 주 백신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존슨 앤드 존슨 백신 사용을 중단하더라도 지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5.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은 존슨 앤드 존슨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조치가 중단이지 취소가 아니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중단조치는 수일에서 수주 정도로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6.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 앤드 존슨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뇌혈전 발생 우려가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뇌혈전이 발생할 위험은 백신을 접종했을 때보다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10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중에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상이어서 심각한 증세로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백신 접종이 감염 자체를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접종 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LA카운티 보건국은 강조했다.

8.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1년내로 세 번째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불라 CEO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집단을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염력이 더 높은 변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도 백신이 중요하다며 1회 추가 접종 가능성을 언급했다.

9.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미니애폴리스 전 경찰 데릭 쇼빈이 법정 증언을 거부했다. 쇼빈이 증언대에 설 경우 검찰측으로 부터 과거의 부정한 행위나 재판에서 무죄로 판정된 비위 등에 대한 폭로가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외교관 10명 추방을 포함해 수십 개 기관을 겨냥한 대러시아 제재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대선 개입과 연방기관 해킹 사건, 우크라이나 압박 등 악의적 행동에 대한 대응인데, 러시아는 대응책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면서 즉각 반발했다.

11.문재인 대통령이 5월 후반기에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첫 만남을 통해 한미동맹의 신뢰를 더욱 다지면서 미국의 새 대북정책에 따른 한미간 공감대를 찾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촉진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2.연방의회 초당적 기구인 인권위원회는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화상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에서는 대북전단법이 북한으로 정보 유입을 저해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한국 국회가 이 지침을 고려하기를 권장했다.

13.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7만 6천건으로 급감해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7만5천건 급감했고 오하이오,버지니아, 켄터키에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14.미국민 85%에게 1400달러씩 제공한 3차 현금지원으로 3월의 소매판매가 9.8%나 급증해 경기부양효과가 열기를 내고 있다. 속도를 내는 백신접종과 이에 따른 경제활동 확대에다가 현금지원이 제공돼 미국민들이 지갑을 활짝 연 것이어서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이 거의 40년만의 최고치인 6.5% 내지 7%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소매지표 등 경제 지표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상승해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4,000을 넘었고 S&P 500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305.10포인트, 0.90% 상승한 34,03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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