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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모든 카운티 ‘퍼플’ 단계에서 벗어나 .. 백신 접종에도 박차

이황 기자 입력 04.15.2021 05:09 PM 조회 3,824
[앵커멘트]

코로나19 수치들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온 CA 주 내 모든 카운티가 색깔별 위생 등급 내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에서 벗어났습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모두의 노력을 통한 성과라고 강조하며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중단 사태에 개의치않고 접종에 보다 박차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타 지역과 달리 CA 주의 회복세는 뚜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A 주의 각 카운티 별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색깔별 위생 등급 내 가장 심각한 단계 ‘퍼플’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머세드(Merced) 카운티도 ‘레드’로 이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CA주 내 58개 카운티 모두가 색깔별 위생 등급 내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처럼 CA 주의 코로나19 사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백신 접종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백신 접종 시설이 마련된 북가주 한 클리닉을 방문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올해 4월 15일은 Tax Day가 아닌 Vax Day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범위가 오늘(15일)부터 주 전역 16살 이상 모든 주민들에게까지 확대됐다는 점을 부각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오늘(15일) 자정 쯤 통계에는 주 전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연령의 주민 50%가 최소 한 차례 이상 접종을 받았다고 집계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중단 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점에 대해서도 짚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이 중단됐지만 이는 주당 확보하는 물량의 4%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CA 주의 접종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과 동시에 백신 안전성을 부각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속, 백신이 안전하며 접종은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이 자녀들의 안전한 대면 수업 복귀와 경제 정상화를 이끌 것이라며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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