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광산 사고로 21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신장 창지(昌吉)회족자치주 후투비(呼圖壁)현의 한 광산에서 개조 작업 중 침수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발생 당시 작업을 하던 29명이 갇혔다가 8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21명은 아직 지하에 갇혀 있다.
중국에서는 광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9일에도 구이저우(貴州)성의 한 탄광에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