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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나, 며칠 안에 중남미 아이들 대거 수용

주형석 기자 입력 04.10.2021 10:40 AM 조회 8,925
Pomona에 중남미 불법입국 아이들이 몰려온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는 Pomona Fairplex에 며칠 안으로 중남미 아이들이 수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Pomona Fairplex는 중남미에서 부모나 보호자없이 홀로 미국 국경으로 오는 불법 입국 아이들이 임시로 머무는 수용 시설로 변신하는 것이 결정됐는데 이제 앞으로 며칠이면 첫번째 아이들이 도착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강력한 반이민정책을 펼치던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려이 재선에 실패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난 4년간 계속되던 반이민정책을 친이민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남쪽 국경 지역에 중남미 사람들이 밀려오고 있다.

특히, 부모나 보호자없이 국경 지역으로 오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임시 수용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역 정부들에 수용소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고 CA에서는 Long Beach Convention Center, Pomona Fairplex 등이 홀로 불법입국하는 중남미 아이들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Pomona Fairplex에는 최대 2,500여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수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Pomona Fairplex에 수용되는 아이들의 귀결은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가족과 재회하든지 후원자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Pomona Fairplex는 중남미 아이들이 30~35일 이상 머물지 않고 가족과 재회하거나 후원자들을 만나서 떠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Pomona Fairplex에 수용될 아이들 연령대는 12~17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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