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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숙박환대업, 제조업 타격 심해

주형석 기자 입력 04.10.2021 08:39 AM 조회 6,246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약 1년간 해고된 노동자들 숫자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Facebook이 어제(4월9일) 발표한 글로벌 Small Business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중소 기업들의 약 1/3 정도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 직원들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들 업체들은 지난해(2020년) 1월부터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고 사실상 경제 활동이 중단되면서,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자 직원들을 감축하면서 생존을 위한 버티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Small Business들의 직원 해고 실태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환대산업, Hospitality가 무려 53%나 인원을 감축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업종 특성상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고객들이 크게 줄어들어 Hospitality 업계에서는 대규모 구조 조정이 일어났다.

그 다음으로는 제조업으로 37%였고, 건설업이 31%로 그 뒤를 이었다.

여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을 해야하는 업무 성격상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을 많이 받은 업종들로 인력 감축 폭도 컸다.

도소매업도 30%로 역시 팬데믹으로 인한 인원 감축이 상당했고 컴퓨터 정보업계 21%, 농업 20%, 물류 19% 등의 순서였다

특히, 소수계가 오너인 업체들은 매출이 줄어들면서 폐업율이 높았고, 그 때문에 직원들을 정리하는 비율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매체 ‘Axios’는 이같은 Small Business 관련 주요 내용들을 전하면서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부분 업체들이 매출이 줄어들면서 비용 줄이기에 나섰고 인건비 감축을 위해서 구조 조정에 들어간 것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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