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FDA, 12~15살 연령대에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유력

주형석 기자 입력 04.10.2021 08:33 AM 조회 3,823
이제 미국에서는 12살에서 15살 사이 연령대들도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보인다.

CNN은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의 12~15살 사이 연령대 사용 요청을 승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FDA 백신자문위원회 임시 위원장인 아놀드 먼토 미시간 대학 전염병학 교수는 화이자 바이오앤택 주장을 뒷바침하는 Data가 제출되면 12~15살 사이 연령대에 백신 접종 승인이 내려질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아놀드 먼토 교수는 결론이 빠르게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화이자측은 어제(4월9일) FDA에 화이자 바이오앤텍 ‘코로나 19’ 백신 사용 범위를 지금보다 더 확장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현재는 16살 이상에게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데 화이자는 12~15살 사이 연령대에도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접종 대상자 범위를 넓혀줄 것을 FDA에 요청한 것이다.

아놀드 먼토 교수는 FDA가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백신자문위원회 소집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FDA 입장에서 이미 16살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만큼 그것을 12살부터 15살 사이로 조금 더 확대하는 결정을 내리는데 굳이 백신자문위원회 권고를 들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아놀드 먼토 교수는 FDA의 모든 결정에 자문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FDA가 화이자측의 요청을 받아들이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최근의 분위기상으로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편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