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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다음주 ‘존슨 & 존슨’ 백신 공급량 90% 하락 예상

주형석 기자 입력 04.08.2021 01:21 PM 수정 04.08.2021 02:58 PM 조회 12,986
다음주 전체 백신 공급량 36만도스 이상 크게 감소
15일부터 16살 이상 백신 접종,.. 1차 접종 매우 힘들듯
CA 주에 공급되는 ‘존슨 & 존슨’ 백신 양이 생산 공장 문제로 다음주에 90%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목요일 15일부터 16살 이상 모든 사람들이 백신 접종 대상이 되는 상황인데다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은 2차 접종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CA에서 1차 접종을 받기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당분간 매우 어려워질 전망이다.

CA 주 보건복지부는 다음주 전체 백신 공급량이 약 367,000 도스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Johnson & Johnson’ 백신 공급량이 다음주에 무려 90%나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CA 주의 백신 접종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구나 다음주 목요일인 15일부터는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이 더욱 확대돼 16살 이상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지만백신 공급량이 줄어들게돼 극심한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CA 주의 백신 공급량이 다음주 급격히 줄어드는 이유는 바로 ‘Johnson & Johnson’ 백신의 공급량 감소 때문이다.

‘Johnson & Johnson’ 백신은 이번주 575,000 도스가 공급됐는데다음주에는 68,000 도스만 공급될 예정이어서 약 88%가 줄어들게 됐다.

‘Johnson & Johnson’ 백신 공급량이 이렇게 급감하게된 것은 동북부 Baltimore에 있는 생산 공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Johnson & Johnson’측은 Baltimore 생산 공장이 회사가 요구하는 품질 표준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과 모더나 백신 공급에는 문제가 없어다음주 두 회사의 백신 공급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다음주에 공급되는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산과 모더나 백신의 상당량은 이미 1차 접종을 한 사람들의 2차 접종을 위해 분배될 예정이어서다음주 15일부터 1차 접종을 받을 사람들의 접종이 대단히 어려워질 전망이다.

CA는 앞으로 수 주 동안 1차 접종자들의 접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 주 동안 1차 접종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 CA에서 바이러스 재확산과 관련해서 가장 큰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CA 주는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며1차 접종이 다시 활성화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앞으로 1차 접종이 원활해지기 위해서는 약 한 달 정도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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