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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3.01.2021 07:44 AM 조회 6,442
1. 지난 토요일, FDA에 이어 CDC도 어제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 써 미국은 모더나, 화이자 백신에 이어 현장에서 접종 가능한 세 번째 백신을 확보한 나라가 됐다.

2.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이 3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어떤 백신이든 빨리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고르지 말고 맞으라”고 강조했다.

3. 한편 파우치 소장은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에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면서, 고등학생은 올 가을, 초등학생은 이르면 올해 연말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 오늘부터 교직원, 보육 종사자, 응급 서비스, 식당, 마켓, 식량, 농업 근로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기존 의료종사자와 65살 이상 노년층과 겹쳐 접종예약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5. 1조 9천억달러의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통과됐으나,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 싸고 민주당내부 의견이 갈리고 있어, 2주동안 최종 확정과정에서 커다란 진통이 예상된다.

6. 연방정부가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린 퇴거 유예 조치를 법원이 연방정부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며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연방정부는 즉각 항소했다.

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다수당 탈환을 이끈 다음, 신당이 아닌 공화당 후보로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것임을 사실상 선언했다.

8. 한인 이민 생활을 녹여 만든 영화 '미나리'가 제 78 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쥘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9.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역사 인식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미주한인들이 일본 기업 미쓰비시를 상대로 한 불매운동에 나섰다.

10. 지난 금요일 컴튼 지역 목재공장과 대형 차고지 등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차돼 있던 아주관광 소속 버스 9대가 전소됐으나, 모두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1. 문재인 대통령이 제102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며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를 밝힘에 따라 꽉 막힌 한일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12.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한달 앞두고 민주당은 박영선, 야권에선 안철수 후보가 1차 단일화에 승리하면서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에 나서게 되는 등, 후보 선출을 속속 마무리 짓고 있다.

13. 한국의 두번째 천주교 추기경인 정진석 추기경이 최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90세의 정 추기경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여러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14. 현대차그룹이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총수를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효성도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

15. 미얀마 군경의 민주화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18명 이상이 숨져 군부 쿠데타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 대한 '정치적 제거'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16. 코로나19에 맞선 영웅으로 떠올랐던 앤드루 쿠오모 NY 주지사가 잇단 성희롱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요양원 사망자를 축소 발표했다는 논란에 이어 성범죄 수사까지 받게 됐다. 

17. 어제 PGA와 LPGA투어 최종 라운드에선 선수들이 대부분 검정 하의에 빨간 셔츠를 입고 경기에 나섰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타이거 우즈의 쾌유와 필드 복귀를 염원하는 응원의 메시지였다.

18.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7:91로 이겼고, 클리퍼스는 동부 강호 밀워키 벅스에게 105:100으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클리퍼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9.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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