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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 급감소세

주형석 기자 입력 03.01.2021 05:58 AM 조회 4,488
LA 지역 ‘코로나 19’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계속해서 급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가 어제(2월28일) 1,57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전날인 2월27일(토) 1,661명에 비해서 불과 하루 만에 83명이나 한꺼번에 줄어든 것이다.

물론, 주말과 일요일 수치라는 점에서 수치를 집계하지 않은 병원도 있을 수 있지만 최근 추세와 일치하는 급감소세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지난 1월초 LA 병원들 입원환자 숫자가 8,000명이 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2개월여만에 1/4 이하 수준으로 내려간 것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비록 입원 환자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예전에도 이처럼 급감소세를 경험한 적이 있다며 그때는 몇개월만에 재확산으로 인해서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하고 지금 다시 그 당시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모든 시민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각종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LA 카운티 보건국 폴 사이먼 박사는 ‘코로나 19’가 RNA 바이러스라는 점을 강조하고 쉽게 변이가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폴 사이먼 박사는 대부분의 변종이나 변이들 경우 미미한 수준이지만 가끔씩 걱정할 정도의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들이 나타날 수 있고 그것이 영국, 남아공, CA 변이 바이러스들이라고 전하면서 위축되고 있는 바이러스가 변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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