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는 내일(3월2일)부터 백신 접종 업무를 재개한다.

LA 시는 오늘(3월1일) 하루 동안에 약 70,000 도스의 모더나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게 된다.

LA 시는 Dodger Stadium을 비롯해 San Fernando Park, Hansen Dam, Crenshaw Christian Center, Lincoln Park, Pierce College 등 6대 대형 백신 접종 센터들의 업무를 모두 내일부터 재개한다.

대형 백신 접종 센터들은 내일부터 6일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데 Dodger Stadium만 문을 닫는 시간이 저녁 6시까지로 다르다.

이 들 6대 대형 백신 접종 센터들은 이번주 1주일 동안에 2차 접종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지난달( 2월) 1일부터 6일 사이에 LA 시 운영 백신 접종 센터에서 1차 접종 받은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2차 접종 예약이 이뤄진 상태로 어제(2월28일) 이메일을 통해 접종 일자 통보가 이뤄졌다

다만, Pierce College에서는 적은 양의 1차 백신 접종이 이번주에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또, LA 시의 ‘코로나 19’에 취약한 각 커뮤니티들을 직접 방문하는 Mobile 백신 접종 센터들 경우 이번 주에 백신 접종을 3배 가량 늘린다는 방침이어서 1주일 평균 4,000 도스였던 접종 양이 이제 12,000 도스로 늘어난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연방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접종 승인을 잇따라 받아낸 Johhnson & Johnson 백신도 앞으로 수 주 동안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백신 공급이 갈수록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