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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푸에르토리코 오픈서 브랜던 그레이스 우승

이황 기자 입력 02.28.2021 02:00 PM 조회 4,707
브랜던 그레이스가 17, 18번 홀에서 이글과 버디를 잡아내며 미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그레이스는 오늘(28일)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그레이스는 2위 조나탄 베가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6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5년 만에 PGA 투어 2승을 달성한 그레이스는 우승 상금 54만 달러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던 그레이스는 이날도 16번 홀까지 선두 베가스에게 1타 뒤져 있었다. 

그런데 17번 홀 그린 앞 얕은 벙커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이글이 되면서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앞 조에서 경기한 베가스가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그레이스와 공동 1위에 올랐지만, 그레이스 역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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