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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자동차, LA에서 2024년 현실화 가능성

주형석 기자 입력 02.27.2021 02:18 PM 조회 11,087
하늘을 나는 자동차, ‘Flying Car’가 가까운 장래에 LA에서 현실화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전기 항공기 개발회사 ‘Archer’는 오는 2024년에 LA 지역에 도심 항공 교통망, Urban Air Mobility Network을 창설한다는 계획이다.

하늘을 나르는 비행 자동차 세상이 온다는 것인데 최근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알려진 비행 자동차 관련한 주요한 내용들은 승객들 탑승 후 시속 60마일에서 최고 150마일 속도로 비행하고, 특히, 하늘에서 이동하는 동안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같은 비행 자동차 계획, ‘Flying Car Project’는 LA 시와 Partnership을 맺어서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비행 자동차 프로젝트가 LA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 대단히 이상적이라며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최대 광역 생활권으로 최악의 교통 혼잡이 매일같이 일어나는 LA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Flying Car’가 그 어느 지역보다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LA는 너무 많은 차량들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동하기 너무 힘든데다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대중교통 시스템마저 상당히 낙후돼 있어 LA 시민들에게 이동하는 것은 항상 교통 전쟁을 의미한다.

게다가, 교통대란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고속철도 건설 등도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 사업이어서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행 자동차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브랫 애드칵 Archer 공동 창업주 겸 공동 CEO는 LA 교통 현실이 너무 나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야말로 LA 시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브랫 애드칵 CEO는 현재 ‘Flying Car’ 사업 파트너인 LA 시의 지원을 받아서 당초 계획보다 개발 작업이 상당한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추세라면 오는 2024년에 비행 자동차가 첫 탑승객을 태우고 LA 상공을 날아 이동하는 것이 결코 꿈으로만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가 대형금융기관 Morgan Stanley는 이번 LA 지역의 ‘Flying Car’ 프로젝트에 약 1조 5,000억달러 자금이 2040년까지 앞으로 20년 동안 계속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에 첫 비행이 가능하더라도 2040년까지는 계속해서 자금을 투자해 비행 자동차 안전과 쾌적함 등에 대한 개선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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