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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시다스 사이나이 병원으로 이송

주형석 기자 입력 02.26.2021 04:58 AM 조회 6,887
최근 심각한 차량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어제(2월25일) 병원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3일(화) 오전에 사고를 당한 이후 Harbor UCLA Medical Center로 후송돼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었는데  어제 West LA 지역에 있는 Cedars Sinai Medical Center로 옮겼다.

애니쉬 마하잔 Harbor UCLA Medical Center CEO 대행은  어제(2월25일) 오후에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타이거 우즈가 Cedars Sinai Medical Center로 이송됐음을 알렸다.

이번 차량사고로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타이거 우즈는 Cedars Sinal Medical Center에서 정형외과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또, 회복을 위해 당분간 절대 안정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쉬 마하잔 Harbor UCLA Medical Center CEO 대행은  중환자인 타이거 우즈의 Privacy를 위해서 Cedars Sinal Medical Center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받는다는 것과 앞으로 절대 안정을 취하며 회복을 기다리는 것 외에 더 이상은 구체적 부분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애니쉬 마하잔 CEO 대행은 사고 후 이틀간 병원에 머물렀던 타이거 우즈와의 경험에 대한 소감도 밝혔는데 우리 세대 가장 위대한 스포츠인 중에 한명을 상대로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병원 의료진들과 직원들 모두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사고의 충격이 컸는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사고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 들른 LA 카운티 셰리프국 경찰관과 대화에서 사고 관련해 아무 것도 기억못했고, 심지어 사고가 일어난 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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